[김순덕의 도발] 김부겸이 맞다…대구가 디비져야 보수가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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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파심에 미리 밝히자면 나와 내 주변은 서울깍쟁이다. 지역감정 같은 건 모른다. 다만 젊은 날 ‘호남의 며느리’란 이유만으로 호남 출신 실장한테 억수로 귀염 받는 후배에 대해 불타는 질투[김순덕의 도발] 김부겸이 맞다…대구가 디비져야 보수가 산다
노파심에 미리 밝히자면 나와 내 주변은 서울깍쟁이다. 지역감정 같은 건 모른다. 다만 젊은 날 ‘호남의 며느리’란 이유만으로 호남 출신 실장한테 억수로 귀염 받는 후배에 대해 불타는 질투를 느꼈던 기억은 있다. 그러니까 대구 출신 김부겸 전 국무총리(이하 경칭 생략)와는 어떤 이해관계도(실은 일면식도) 없다는 얘기다.“대구가 국민의힘을 버려야 진짜 보수가 산다”고 그가 말했다.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하며 “나라가 망하고 대구가 망해도 나만 살면 된다는 사람들이 무슨 보수를 운운하느냐”고도 했다. 속이 다 뻥 뚫리는 말씀이다. 이런 말은 아무나 못한다. 김부겸은 더불어민주당 후보지만 말할 자격 있다. “저희들이 클 때 대구는 자부심이었다”며 그 자부심을 우리 아들딸들도 느끼게 해주는 게 부모의 도리라고 말한 걸 보면 안다. “여러분이 지키는 그 의리라는 것이 우리 자식들의 앞날을 막고 있다면, 이제는 바꿔야 되는 것 아니냐”고 외칠 땐 서울사람인 내가 “옳소!” 할 뻔했다.● 보수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