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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놓은 집값 안정화 대책을 바라보는 건설업계의 시각이 극과 극으로 나뉘고 있다. 강남 등 서울 주요지역 분양을 앞둔 건설사들은 잇따른 악재에도 풍선효과를 기대하는 눈치다. 예정된상반기 포기 vs 풍선효과 기대…건설업계, 분양시장 전망 극과극
정부가 내놓은 집값 안정화 대책을 바라보는 건설업계의 시각이 극과 극으로 나뉘고 있다. 강남 등 서울 주요지역 분양을 앞둔 건설사들은 잇따른 악재에도 풍선효과를 기대하는 눈치다. 예정된 사업일정을 유지하며 분양가 조율에 나서고 있다. 반면 지방 사업이 대다수인 건설사들은 일단 시장 반응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상반기 사업을 일단 연기하고 일정 재조정에 나서겠다는 곳도 나오고 있다. 2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4월까지 전국에서 6만5789가구가 공급된다. 올해 전체 예정된 공급물량(25만2247가구)의 약 26% 수준이다. 업계에선 예정물량이 100% 소화되긴 어렵다고 보고 있다. 정부가 예상치 못한 규제를 계속 쏟아내면서 시장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 잇따른 규제로 투자 막혀…분양시장 풍선효과? 정부는 지난 20일 안전진단 강화 방안을 내놓으면서 사실상 재건축 추진에 제동을 걸었다. 재건축 단지에 자금이 몰려 발생하는 과도한 집값 상승을 막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개포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