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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12개국 300여명 과학자로 구성된 ‘아이스큐브’(IceCube) 국제공동연구단이 ‘유령입자’라고 불린 ‘고에너지 중성미자’(high-energy neutrino) 근원 중 하나가 ‘블레이자’(Blazar)라는 사실을‘유령입자’ 블레이자 존재 첫확인…우주생성 기원 밝혀지나
전세계 12개국 300여명 과학자로 구성된 ‘아이스큐브’(IceCube) 국제공동연구단이 ‘유령입자’라고 불린 ‘고에너지 중성미자’(high-energy neutrino) 근원 중 하나가 ‘블레이자’(Blazar)라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카르스텐 로트 교수가 이끄는 8명의 성균관대학교 연구팀이 이 공동연구단에 유일한 한국연구팀으로 참가하고 있다. 아이스큐브 연구단은 얼음 표면에서 1.5km 아래에 5160개의 광센서 모듈로 구성된 중성미자 검출기로 우주에서 날아오는 중성미자가 ‘블레이자’라는 사실을 알아낸 것이다. 우주의 근원인 중성미자의 존재가 알려진 것은 100년이 넘었다. 그러나 그동안의 망원경이나 중성미자 검출기로는 무엇이 이 중성미자를 우수로부터 밀어내 지구까지 도달하게 하는지 그 존재를 확인하지 못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확인된 것이다. 중성미자는 원자보다 작다. 중성미자는 전하를 띠지않는 입자로, 아무리 강력한 자기장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일반적인 물질과도 거의 반응하지 않고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