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are.net
편의점 점주들이 운영난에 못 이겨 장사를 접거나, 다른 사람에게 점포를 넘기는 ‘폭탄돌리기’를 하는 가운데, 편의점 본사는 점포를 웃도는 영업이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계약점주들은 ‘폭탄돌리기’…편의점 본사만 배 불린다
편의점 점주들이 운영난에 못 이겨 장사를 접거나, 다른 사람에게 점포를 넘기는 ‘폭탄돌리기’를 하는 가운데, 편의점 본사는 점포를 웃도는 영업이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계약기한을 모두 채우고 가게를 접은 편의점 숫자는 극소수인 반면, 중도에 본사와 가맹계약을 해지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편의점을 양도한 편의점이 대부분이었다. 17일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 통계와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가맹본사와 계약기한을 다 채우고 장사를 접는 ‘계약종료’ 편의점의 갯수는 한개 100여개에 불과했다. 반면 ‘계약해지’는 두배에 가까운 수준이었고, ‘명의변경’은 4배에 육박했다. 계약종료는 본사와 가맹계약 기한을 모두 채우고 장사는 접는 편의점을 말한다. 계약해지는 계약기한이 남았음에도 장사를 접는 경우다. 명의변경의 경우 편의점은 그대로 운영돼지만, 운영주체가 바뀌는 경우다. 본사가 상가 임차비용을 부담하는 편의점에서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자세히 보면 CU의 경우 2016년 1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