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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석탄을 싣고 지난해 10월 한국에 입항했던 파나마와 시에라리온 선박 2척이 실제로는 중국 선박인 것으로 확인됐다.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를 위반한 이들 선박들은 약 4개월 뒤 한국에서VOA “北석탄 환적 선박 2척, 中 소유…한국, 억류 안해”
북한산 석탄을 싣고 지난해 10월 한국에 입항했던 파나마와 시에라리온 선박 2척이 실제로는 중국 선박인 것으로 확인됐다.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를 위반한 이들 선박들은 약 4개월 뒤 한국에서 안전검사를 받았지만, 억류 조치없이 풀려났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VOA는 아태지역 항만국 통제위원회의 안전검사 자료를 검토한 결과 지난해 10월 2일 한국 인천항에 북한산 석탄을 하역했던 파나마 선적의 스카이엔젤호가 중국 랴오닝성 다롄에 주소지를 ‘다롄 스카이 오션 인터내셔널 쉬핑 에이전시’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지난해 10월11일 포항에 입항했던 시에라리온 선적의 ‘리치 글로리’ 호의 소유주인 ‘싼허 마린’ 역시 다롄의 사허커우 구의 한 사무실을 주소지로 등록해놓고 있다는 것이다. 문제의 선박들은 제 3국에 등록돼 운항하는 편의치적 방식이 이용됐지만, 실제 운영은 중국 회사가 하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VOA는 지적했다. 앞서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