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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20일 오전 극비리에 미국 워싱턴 D.C.로 출국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나 남북미 3자 종전선언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의용 실장, 오늘 극비 워싱턴行…종전선언 방안 논의할 듯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20일 오전 극비리에 미국 워싱턴 D.C.로 출국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나 남북미 3자 종전선언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정 실장이 워싱턴 방문을 위해 출국했는지를 청와대 출입기자단이 문의하자 “그렇다”고 답했다. 정 실장이 워싱턴을 찾은 것은 지난 5월3일 원 포인트 한미 정상회담 개최 논의를 위한 방문 이후 78일 만이다. 당시 정 실장과 볼턴 보좌관은 남북 정상회담 결과를 공유하고 북미 정상회담의 개최 방안을 논의했다. 정 실장은 2개월여 만에 이뤄진 이번 워싱턴 방문에서 볼턴 보좌관과 답보 상태에 빠진 남북미 3자 종전선언의 추진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북한의 가시적인 비핵화 조치 전에 종전선언은 있을 수 없다며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미국을 상대로 설득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9월 뉴욕에서 예정된 유엔총회를 계기로 남북미 정상회담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