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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9일 북한의 수도 평양에서 주민들을 상대로 대한민국 대통령으로는 사상 첫 연설을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밤 북한 최대 규모 종합체육경기장인 능라도 ‘5·1경기장’에서 대[전문]文대통령, 사상 첫 北 주민 상대 연설…“우리민족은 함께 살아야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북한의 수도 평양에서 주민들을 상대로 대한민국 대통령으로는 사상 첫 연설을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밤 북한 최대 규모 종합체육경기장인 능라도 ‘5·1경기장’에서 대집단체조 공연을 관람한 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소개로 인사말을 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리민족은 평화를 사랑한다”며 “우리민족은 함께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능라도 5·1경기장 연설문 전문. <연설문 전문> 평양시민 여러분, 북녘의 동포 형제 여러분, 평양에서 여러분을 이렇게 만나게 되어 참으로 반갑습니다. 남쪽 대통령으로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소개로 여러분에게 인사말을 하게 되니 더 감격을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이렇게 함께 새로운 시대를 만들고 있습니다. 동포 여러분, 김정은 위원장과 나는 지난 4월27일 판문점에서 만나 뜨겁게 포옹했습니다. 우리 두 정상은 한반도에서 더 이상 전쟁은 없을 것이며 새로운 평화의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