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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진단 전에 흔히 나타나는 가벼운 인지장애 환자는 여성이 남성보다 2.2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7년 ‘경도인지장애’의 건강보험 진료비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여기가 어디지?’ 치매 징조 인지장애, 여성이 2.2배 많아
치매 진단 전에 흔히 나타나는 가벼운 인지장애 환자는 여성이 남성보다 2.2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7년 ‘경도인지장애’의 건강보험 진료비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환자 수가 18만6000명이었다고 밝혔다. 이는 2012년 6만3000명에서 연평균 24.2% 증가한 수치다. 경도인지장애 환자 중 남성은 5만9000명, 여성은 12만7000명으로, 여성이 남성 보다 2.2배 더 많았다. 경도인지장애는 일상생활 능력은 유지되지만 인지 기능은 떨어져 있는 상태를 말한다.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은 상태이며,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환자의 80%가 5년 내에 치매로 전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증상은 기억장애가 가장 흔하고, 언어능력 저하, 길 찾기 능력 저하, 성격 변화 등이 관찰된다. 성별을 나눠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여성은 70대(5만명, 39.4%), 60대(3만4000명, 26.4%), 80대 이상(2만8000명, 21.7%) 순으로 많았다. 남성은 역시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