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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에서 열린 남북 정상회담에 특별 수행원 자격으로 동행한 기업인들은 대체로 밝은 표정을 지었으나 남북 경협 가능성에 대해 “아직 구체적인 내용을 말할 단계는 아니다”며 조심스러워했박용만 “남북경협 재개, 시간 더 있어야”… 최태원 “어떤 그림 그릴지 고민해 볼것”
평양에서 열린 남북 정상회담에 특별 수행원 자격으로 동행한 기업인들은 대체로 밝은 표정을 지었으나 남북 경협 가능성에 대해 “아직 구체적인 내용을 말할 단계는 아니다”며 조심스러워했다. 기업인들은 20일 오후 6시 40분경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해 버스로 서울 종로구 경복궁 주차장으로 이동한 뒤 해산했다. 한국과 연락이 완전히 끊긴 채 2박 3일간 북한에 머물렀던 경제인들의 소감을 취재하기 위해 100명이 넘는 취재진이 몰렸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소감을 묻는 질문에 “다른 분들에게”라며 웃었다. 이 부회장은 해산 직후 북한에서 보고 들은 내용에 대해 주요 임원들과 논의하는 회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양묘장서부터 학교들까지 여러 가지를 많이 보고 왔다”며 “상당히 많은 기회도 있을 수 있고 백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어떤 그림을 그릴 수 있는지, 어떤 협력을 통해서 한반도 발전이 잘될 수 있는지 한번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잘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