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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 2차 북-미 정상회담 등 북한 문제 진전과 관련해 “서둘지 않겠다”고 말했다. 미 행정부 고위 당국자도 “2차 정상회담은 내년 1월 1일 이후가 될 것 같다”고 밝[사설]유럽 CVID 벽에 부닥친 ‘제재 완화’… 늦춰지는 북핵 시간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 2차 북-미 정상회담 등 북한 문제 진전과 관련해 “서둘지 않겠다”고 말했다. 미 행정부 고위 당국자도 “2차 정상회담은 내년 1월 1일 이후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고 한다. 트럼프 행정부가 2차 회담을 서둘지 않는 것은 6·12 싱가포르 회담 때 날짜를 급하게 확정한 뒤 의제를 조율하는 바람에 비핵화는 선언적 수준으로 합의문 말미에 넣는 ‘참패’를 겪었기 때문이다. 2차 회담은 비핵화의 실질적 진전이 가능하다는 확신이 들 수준으로 실무협상이 진전된 뒤에 열겠다는 것이다. 북-미 정상회담 연내 개최가 안 되면 한국 정부가 고대하는 연내 종전선언 채택도 어려워질 가능성이 크다. 청와대는 늦어도 11월 중에는 2차 북-미 회담이 열려 종전선언에 의견 접근이 이뤄지고 12월 김정은의 서울 답방 전 남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종전선언을 채택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었다. 종전선언 채택으로 1막을 마무리짓고 남북협력 본격화와 비핵화를 위한 다음 단계로 넘어가겠다는 청와대의 시나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