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정상회의에 K푸드 총출동…CJ·농심 등 협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행사장에서 국내 식품·외식기업들이 K푸드를 선보이며 세계 각국 정상단을 맞이한다. 14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 농심, 교촌에프엔비, 부창제과 등은 APEC 정상회의 공식 협찬사로 참여한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와 ‘햇반’ 등 주요 브랜드 제품 2만 개를 제공한다. 품목은 비비고 떡볶이, 김스낵, 햇반 컵반 등이다. 이들 제품은 참가자 대상으로 운영되는 ‘K푸드 스테이션’과 숙소 60여 곳에 비치될 예정이다. 농심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와 손잡고 제품 포장지에 캐릭터를 입힌 신라면 1만 개를 협찬하기로 했다. APEC 정상회의 공식 협찬사인 부창제과는 행사 기간 하루 최소 3000인분의 호두과자를 준비할 예정이다. 교촌에프앤비는 행사장에서 교촌치킨 제품을 제공한다.패션 기업도 협찬 지원에 나선다. 하고하우스가 운영하는 마뗑킴은 10일 APEC 정상회의 공식 협찬에 대한 업무계약(MOU)를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