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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명문 FC 서울이 K리그1 잔류의 청신호를 켰다. 창단 첫 강등 위기에 몰린 서울은 6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부산과의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3-1로 역전승했다. 9일 서울월드서울 역전승… “1부 잔류 보인다”
프로축구 명문 FC 서울이 K리그1 잔류의 청신호를 켰다. 창단 첫 강등 위기에 몰린 서울은 6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부산과의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3-1로 역전승했다.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3골 차 이상으로 패하지 않으면 K리그1 잔류에 성공한다. 합산 득실 차가 같으면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이 적용된다. 기선 제압은 부산이 했다. 전반 22분 외국인 선수 호물로가 왼발 중거리 슈팅을 성공시키며 앞서 나갔다. 그러나 전반 42분 부산 수비수 권진영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경기의 흐름이 바뀌었다. 후반 13분 서울 공격수 조영욱이 하대성의 크로스를 넘어지며 오른발로 건드려 골네트를 갈라 균형을 이뤘다. 불이 붙은 서울은 후반 33분 고요한, 후반 43분 정현철이 헤딩골을 성공시키며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최용수 서울 감독은 “어려운 상황에서 선수들이 다해 줬다”고 칭찬하면서도 “2차전에서 (양 팀이) 11 대 11로 경기를 하면 유리할 게 없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