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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무장지대(DMZ) 내 남북이 시범철수키로 한 11개 감시초소(GP)에 대한 남북 상호 검증에 앞서 남북을 잇는 오솔길에 황색깃발이 올랐다. 국방부는 10일 “북측이 어제(9일)부터 시범철수 GP 상호 현국방부 “北, GP상호검증 위해 MDL 임시통로 황색수기 설치”
비무장지대(DMZ) 내 남북이 시범철수키로 한 11개 감시초소(GP)에 대한 남북 상호 검증에 앞서 남북을 잇는 오솔길에 황색깃발이 올랐다. 국방부는 10일 “북측이 어제(9일)부터 시범철수 GP 상호 현장검증을 위해 군사분계선(MDL)상 남북 연결지점에 황색수기(가로 3m, 세로 2m) 설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황색수기는 남북의 현장검증반과 안내요원들이 만날 장소를 표시한 것으로, 남북 현장검증반과 상대측 안내요원들은 황색수기 아래에서 만나 현장검증 GP를 향해 함께 이동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남북은 검증반 이동통로의 중간지점(MDL 연결지점)에 북측에서 황색수기를 설치하고, 남북은 각각 황색수기까지 임시 통로를 개척하는 것으로 문서교환 방식을 통해 사전 합의한 바 있다. 12일 상호방문 검증은 GP 1곳마다 각각 7명으로 구성한 검증반을 투입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각 검증반은 대령급(북측 대좌급)을 반장으로, 검증 요원 5명과 촬영 요원 2명으로 구성된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