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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을 준비하는 것으로 보이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김 위원장이 2차 북미 정상회담 이후 중국보다 러시아를 먼저 방문김정은 러시아 방문 관측…‘우크라이나식’ 새로운 길 찾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을 준비하는 것으로 보이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김 위원장이 2차 북미 정상회담 이후 중국보다 러시아를 먼저 방문하게 될 가능성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22일 외교 소식통 등에 따르면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은 러시아 모스크바에 머물고 있다. 그는 베이징을 경유해 지난 19일 모스크바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장의 러시아 방문이 주목되는 이유는 그가 김 위원장의 정상급 외교활동을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을 총괄했기 때문이다. 싱가포르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두 차례의 북미 정상회담, 남북 판문점 정상회담 등 김 위원장의 모든 정상회담을 앞두고 현지에 먼저 도착해 의전·경호 준비를 했다. 여기에다가 지난 14일에는 임천일 북한 외무성 부상이 모스크바에서 이고리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무부 아태지역 담당 차관을 만나는 등 양국 간 외교 채널을 통한 의견 교환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에 비춰볼 때 김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