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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과 황운하 전 울산경찰청장의 갈등은 지난해 2월16일 경찰이 당시 김기현 울산시장의 비서실 등을 압수수색하면서 촉발됐다. 최근 법원이 김 전 시장의 비서실장에 대한 사건을 무혐의다시 불붙은 한국당 VS 황운하…‘공작수사’ 공방 2라운드
자유한국당과 황운하 전 울산경찰청장의 갈등은 지난해 2월16일 경찰이 당시 김기현 울산시장의 비서실 등을 압수수색하면서 촉발됐다. 최근 법원이 김 전 시장의 비서실장에 대한 사건을 무혐의 처분하면서 황 청장과 한국당의 갈등에 다시 불이 붙었다. 당시 한국당은 김 전 시장이 6·13 지방선거 공천을 확정한 직후 경찰이 수사를 본격화한 것이 ‘정치적 의도’라며 크게 반발했고 황 청장은 충분한 수사를 진행한 뒤 정해진 시점일 뿐이라며 맞섰다. 또 한국당은 황 청장 부임 이후 당시 송철호 민주당 시장 후보를 두 차례 만난 일로도 ‘부적절한 결탁’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가열된 공방 속에 한국당이 황 청장에게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어 대자 황 청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격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앞서 울산경찰청은 김 전 시장의 측근 비리와 관련된 사안으로 김 전 시장 비서실장의 레미콘업체 청탁 의혹, 후원금 쪼개기(정치자금법 위반) 의혹, 북구 아파트 건축 관련 이권 개입 의혹 등에 대해 수사했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