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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을 앞두고 블라디보스토크 시내에서 삼엄한 경비가 펼쳐지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RFA는 현지 소식통을 인용, 철도역 부김정은 도착 앞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경계 삼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을 앞두고 블라디보스토크 시내에서 삼엄한 경비가 펼쳐지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RFA는 현지 소식통을 인용, 철도역 부근과 주요 도로 교량 등에 대한 통행금지 조치가 취해졌다고 전했다. 열차를 타고 러시아를 방문하는 김 위원장은 24일 오후 4시(한국시간 오후 3시)쯤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할 전망이다. 김 위원장 도착에 앞서 러시아는 경찰과 정보부, 특수부대를 동원해 블라디보스토크 철도역과 정상회담 예정지인 극동연방대학(FEFU)으로 가는 두 번째 다리(금각 2교), 금각 2교와 맞닿은 바닷길을 전면 통제했다. 교량 통제로 블라디보스토크항에 도착 예정이던 크루즈가 하룻밤을 바다 위에서 보내기도 해 일부에서는 경계가 지나치다는 불만도 제기됐다고 RFA는 전했다. 블라디보스토크 주민들에게는 지난 22일 현지 방송을 통해 통행금지 구간과 시간 등 자세한 내용을 알렸다. 통제기간은 22~26일이지만, 회담이 끝나고 블라디미르 푸틴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