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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와 고려대가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이 치를 2021학년도 대입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위주 정시 비중을 올해 수준(약 16~20%)으로 유지할 것으로 알려지자 한 교육시민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정서울대·고려대 ‘정시 확대’ 멈칫…일부 시민단체 반발
서울대와 고려대가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이 치를 2021학년도 대입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위주 정시 비중을 올해 수준(약 16~20%)으로 유지할 것으로 알려지자 한 교육시민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정시를 30% 이상으로 늘리라는 정부 방침과 국민 요구에 두 대학이 반대되는 행보를 보여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공정사회를위한국민모임(공정모임)은 24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대·고려대는 2021학년도 대입부터 정시를 확대하라”고 주장했다. 학부모 7000여명이 가입한 이 단체는 지난해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 당시 수능 위주 정시비중 확대를 주장한 바 있다. 교육부는 지난해 공론화를 거쳐 각 대학에 수능 위주 정시비중을 30% 이상 확대를 권고하는 내용을 담은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을 확정했다. 서울 주요대학 정시비중이 낮다는 지적이 반영된 결과다. 현재 교육부 권고 정시비중을 충족하지 못하는 대부분의 서울 주요대학들은 2021학년도 입시부터 단계적으로 확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