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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경기도 평택에서 생산하던 스마트폰을 베트남과 브라질에서 생산하기로 결정했다. 평택 등에서 일하던 직원에 대해서는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등 인력 감축에도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2‘벼랑 끝’ LG폰, 국내 생산 중단…“공장 해외이전·희망퇴직 실시”
LG전자가 경기도 평택에서 생산하던 스마트폰을 베트남과 브라질에서 생산하기로 결정했다. 평택 등에서 일하던 직원에 대해서는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등 인력 감축에도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경기도 평택에서 생산하던 스마트폰을 이르면 오는 6월부터 베트남 북부 항구도시 하이퐁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생산한다. LG전자는 생산 시설을 인건비가 싼 해외로 옮기고, 국내에 있는 직원을 줄여 원가절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베트남은 올해 최저임금 기준 월급이 418만동(약 20만6000원)으로 국내 174만5150원의 8분의 1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베트남은 해외 기업 유치를 위해 세제 혜택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하이퐁은 LG 계열사 공장들이 밀집된 곳이기도 해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질은 인건비 외에도 LG전자가 선전하는 중남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측면이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LG전자는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