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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맞벌이 가구 수와 비중이 1년 전 대비 올라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황에 육아 부담까지 겹쳐 노동시장에 뛰어드는 여성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맞벌이가구수 역대 최고…30~50대부부 절반이 함께번다
지난해 맞벌이 가구 수와 비중이 1년 전 대비 올라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황에 육아 부담까지 겹쳐 노동시장에 뛰어드는 여성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30~50대 부부의 경우 절반가량이 맞벌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녀의 학력이 높을수록 부부가 맞벌이를 할 확률도 높아졌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18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부가항목)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고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유(有)배우 가구(가구주가 배우자를 둔 가구)는 1224만5000가구로 조사됐다. 이 중 맞벌이 가구는 567만5000가구로 유배우 가구의 46.3%를 차지했다. 맞벌이 가구 수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전년 대비 매년 증가하다 2017년 고용 상황이 악화되면서 소폭 감소했었다. 그러나 지난해 다시 증가세를 회복했다. 1년 전과 비교해보면 맞벌이 가구는 21만9000가구(4.0%) 늘어났고 비중은 1.7%p 올랐다. 모두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