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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철(치이치약 개발자·치의학 박사) 치약 선택·칫솔질 습관 중요 타액에는 1cc 당 약 700여 종의 세균 10억 마리 정도가 상주한다. 이 상주균은 평소에는 일반 병원균과 달리 특정질환을 유발[건강칼럼] “구강이 건강해야 온 몸이 건강하다”
■ 김종철(치이치약 개발자·치의학 박사) 치약 선택·칫솔질 습관 중요 타액에는 1cc 당 약 700여 종의 세균 10억 마리 정도가 상주한다. 이 상주균은 평소에는 일반 병원균과 달리 특정질환을 유발하지 않고 면역기능 등 순기능을 한다. 하지만 적절한 환경(당분섭취, 음식물찌꺼기 누적 등)이 조성되어 수가 급증하면 병원균으로 돌변한다. 이중 진지발리스균과 뮤탄스균은 2대 치과질환으로 꼽히는 잇몸병과 충치의 주범이다. 식후 약 30분 정도가 지나면 세균막(치태)이 형성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특히 진지발리스균은 산소를 싫어하는 특성때문에 잇몸 속 깊이 파고들면서 지속적으로 잇몸을 파괴한다. 또한 파괴된 혈관 속으로 침투해 폐질환, 심혈관질환, 치매 등 뇌질환, 저체중조산아출산유발, 류마티스성 관절염, 암 등 많은 전신질환의 큰 원인이 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물리적(칫솔질) 방법과 화학적(치약) 선택이 중요하다. 식후 30분(치태형성시작 시기) 내에 칫솔질하는 습관과 함께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