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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19·한국체대)이 김태훈(25·수원시청)을 또다시 꺾고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4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수확했다. 장준은 18일(현지시간) 불가리아 소피아 마리넬라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9장준, 또 김태훈 꺾었다…월드태권도 그랑프리 4회 연속 우승
장준(19·한국체대)이 김태훈(25·수원시청)을 또다시 꺾고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4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수확했다. 장준은 18일(현지시간) 불가리아 소피아 마리넬라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9 세계태권도연맹(WT)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3차 대회 남자 58㎏급 결승에서 김태훈을 12-1로 완파했다. 장준은 지난해 1월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에서 열린 그랑프리 파이널부터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4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개인 통산 5번째 우승이다. 매서운 성장세를 자랑한 장준은 2016년 1월부터 남자 58㎏급 올림픽 랭킹 1위를 지켜온 김태훈을 밀어내고 이달 1일 1위로 올라섰다.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김태훈에 다시 1위 자리를 다시 내줄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지난해 푸자이라 그랑프리 파이널 준결승, 올해 2월 국가대표선발전 최종결승에서 김태훈을 꺾었던 장준은 재차 김태훈을 물리치고 세계 태권도 남자 경량급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