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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로 봉사활동을 갔던 한국인 교사 4명이 히말라야에서 눈사태로 실종됐다. 현지 경찰 등이 긴급 수색에 나섰으나, 강풍과 폭설 탓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이모 씨(56) 등 소속 교안나푸르나 눈사태, 긴급 수색에도 실종자 발견 안돼
네팔로 봉사활동을 갔던 한국인 교사 4명이 히말라야에서 눈사태로 실종됐다. 현지 경찰 등이 긴급 수색에 나섰으나, 강풍과 폭설 탓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이모 씨(56) 등 소속 교사 4명이 17일 오전 10시 반경(현지 시간·추정) 해발 3200m 데우랄리 지역에서 히말라야 산장(해발 2920m)으로 내려오다 눈사태에 휩쓸려 실종됐다고 19일 밝혔다. 현지 가이드 2명도 함께 사라졌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 씨 등은 해외 교육봉사단에 참가해 13일 네팔로 출국했다. 특별한 일정이 없는 주말을 이용해 히말라야 관광에 나섰다. 16일 오전 시누와(2360m)에서 출발해 데우랄리 지역에서 하룻밤 묵은 뒤, 17일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ABC·4130m)까지 올라갔다가 하산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 코스는 16일 오전부터 많은 눈이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씨 등은 16일 오후 가까스로 데우랄리 산장에 도착했지만, ABC까지 오르기는 어렵다고 보고 계획을 바꿨다. 이들은 17일 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