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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평화의 공원 파란 하늘 위로 연(鳶)을 날립니다. 날아가는 연은 방패연(防牌鳶)입니다. 방패연은 한국의 전통연입니다. 옛 조상들은 정월대보름때 달맞이를 하고 난[청계천 옆 사진관]코로나19 “액(厄)” 날려 보내는 연날리기
지난 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평화의 공원 파란 하늘 위로 연(鳶)을 날립니다. 날아가는 연은 방패연(防牌鳶)입니다. 방패연은 한국의 전통연입니다. 옛 조상들은 정월대보름때 달맞이를 하고 난 뒤 방패연에 ‘액(厄) 또는 ’송액영복(送厄迎福-액을 보내고 복을 맞이 한다)이라고 써 하늘에 띄우고는 실을 끊어 멀리 날려 보냈다고 합니다. 이 날 송액영복(送厄迎福)의 의미를 담은 방패연을 날리는 이들은 인근 지역 무의탁 출소자나 보호관찰자를 보호하고 숙식을 제공하는 (사)세계교화·갱보협회(사무총장 이정호) 보호복지관 금성의 집(원장 신인철)에 거주하는 출소자들입니다. 이들이 이 날 날린 방패연은 평소 금성의 집을 지원해온 최상숙 NNH(Nature&Human)대표 와 한국연협회·리기태연보존회 회장이 제작 후원한 연입니다. 글=동아일보 편집국 사진부 김동주기자. zoo@donga.com 사진제공=세계교화갱보협회 금성의 집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