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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끼리) 손을 뻗으면 바로 닿을 거리에서 일했습니다. 마스크를 안 쓰는 직원들도 적지 않았어요. 특히 출퇴근 셔틀버스나 센터 내 엘리베이터가 항상 북적거려 직원들도 많이 불안해했습니“마스크 안쓰고 1m내 거리서 근무…가림막 없이 다닥다닥 붙어 밥먹어”
“(직원끼리) 손을 뻗으면 바로 닿을 거리에서 일했습니다. 마스크를 안 쓰는 직원들도 적지 않았어요. 특히 출퇴근 셔틀버스나 센터 내 엘리베이터가 항상 북적거려 직원들도 많이 불안해했습니다.” 23일부터 확진자가 발생했던 경기 부천의 쿠팡물류센터는 결국 대형 집단감염으로 번졌다. 25일까지는 3명이었으나 26일 13명이 발생하더니 27일 오후 8시 기준 63명으로 불어났다. 일부 직원들은 “방역 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고 전해, 물류센터도 언제든 집단감염이 벌어질 수 있는 또 다른 ‘방역 사각지대’라는 게 드러났다. ● 관련자 4000여 명…부천 삼성화재사옥도 폐쇄 쿠팡부천물류센터는 서울 및 경기 서부지역의 신선식품 배송을 담당해왔다. 관련 확진자 역시 인천과 경기 부천, 서울에 집중돼있다. 특히 인천에서만 30명에 이르렀다. 27일 서울에선 직원들의 가족인 강서구에 사는 세 살배기 여아와 구로구 13세 딸도 확진돼 인근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교에도 비상이 걸렸다. 방역당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