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2069년 고갈…증시 호황이 기금소진 4년 늦춰
최근 주식시장 호황으로 국민연금의 자산운용 수익률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기금 고갈 시점이 4년 늦춰졌다는 분석이 나왔다.20일 국회 예산정책처의 ‘기금운용실적 개선에 따른 국민연금 재정 수정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현행 제도 유지시 국민연금기금은 2050년에 재정수지가 적자로 전환되고, 2069년에 기금이 모두 소진될 것으로 전망됐다.예정처는 지난해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보험료율 인상, 소득대체율 조정 등 국민연금 개혁의 정책 효과를 반영해 적자 전환 시점을 2048년, 기금 소진 시점을 2065년으로 전망했다. 이번 보고서는 2025년까지 적립금 증가 영향을 반영해 적자 전환 시점과 기금 소진 시점 전망치를 각각 2년과 4년씩 늦췄다.국민연금 고갈 시점이 늦어진 주된 요인은 자산운용수익률 상승이다.국민연금 기금 적립금은 2021년 948조7000억원, 2022년 890조5000억원, 2023년 1035조8000억원, 2024년 1212조9000억원, 2025년 1458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