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라이카 카메라 감성을 품다… 80만 원대 스마트폰 ‘샤오미 15T 프로’
샤오미가 최근 스마트폰 ‘15T 프로’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80만 원 중후반의 가격으로, 고성능 프로세서와 독일 라이카 협업 카메라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고성능을 내세우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해 샤오미의 ‘가성비’ 전략을 이어가는 모델이다. 직접 제품을 테스트하면서 상품성을 평가해봤다.샤오미 15T 프로는 후면에 총 세 개의 렌즈를 탑재했다. 메인 카메라는 5000만 화소 광각 렌즈로, OIS(광학 손떨림 방지)가 적용됐다. 여기에 5배 광학 줌이 가능한 5000만 화소 망원 렌즈와 1200만 화소 초광각 렌즈가 더해졌다.라이카와 공동 개발된 이 카메라 시스템은 색감의 균형이 뛰어나며, 피사체의 대비와 질감을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샘플 사진들에서 볼 수 있듯이 독특한 색감을 내기 때문에, 사진을 찍는 재미가 있는 스마트폰이라고 할 수 있다. 망원 카메라는 최대 20배 줌을 지원해 먼 거리의 피사체도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 인물사진 모드에서는 라이카 특유의 심도 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