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인문학 기반에 AI-데이터 결합…글로벌 지식 혁신 허브로 도약
인공지능(AI)이 대학 교육 전반을 재편하는 시대를 맞아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외국어와 글로벌 지역학 중심의 전통 위에 AI와 데이터 기술을 결합한 융합교육 모델로 새로운 도약에 나서고 있다.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언어와 인문학의 깊이에 AI·데이터 역량을 접목해 미래 산업과 글로벌 사회가 요구하는 융복합 인재를 양성한다는 전략이다.특히 3월 6일 취임한 강기훈 제13대 총장이 ‘글로벌 지식 혁신 허브 대학’ 비전을 제시하면서 AI 교육 혁신의 방향성도 한층 선명해졌다.미래를 설계하는 새로운 리더십 강 총장은 한국외대 최초의 이공계열 출신 총장으로 취임 자체가 변화의 상징으로 평가된다. 그는 취임사에서 “세계를 연결하고 미래를 여는 글로벌 지식혁신 허브 대학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히며 그 핵심축으로 언어, 인문학, AI, 데이터를 제시했다. AI 시대 인문학과 언어의 위기를 말하는 시선에 대해 “세계와 소통하는 능력, 문화를 이해하는 통찰, 다양성을 존중하는 감수성은 더욱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