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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급격히 확산하자 조 바이든 대통령이 두 달 만에 실내에서 마스크를 챙겨 썼다. 바이든 대통령은 28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벨라루스美CDC 권고에…바이든, 두달 여만에 백악관 실내서 마스크 챙겨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급격히 확산하자 조 바이든 대통령이 두 달 만에 실내에서 마스크를 챙겨 썼다. 바이든 대통령은 28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벨라루스 야권 지도자 스베틀라나 티하놉스카야와 만남을 가졌다. 이는 벨라루스 정권의 독재 행보에 맞서 미국이 야권을 지지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려는 의미로 해석됐다.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트위터에 올린 사진을 보면 그는 이 자리에서 검은색 마스크를 썼고 티하놉스카야도 흰색 마스크를 착용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올 5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백신 접종자에 대한 마스크 지침을 완화한 뒤 그동안 실내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 전날인 27일 CDC가 백신을 맞아도 실내에선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다시 권고하자 바로 이를 준수한 것이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도 전날 백악관의 한 실내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마스크를 착용했다. 구글과 페이스북 등 미국 주요 기업과 주정부들도 방역 조치를 일제히 강화하고 나섰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