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물원, ‘모네가 사랑한 식물들’ 전시… 8월 10일까지 운영
서울식물원은 27일 오는 8월 10일까지 여름 특별전시 ‘식물원은 미술관 모네가 사랑한 식물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상파 화가 클로드 모네가 사랑한 식물을 주제로 한 전시와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식물과 예술이 융합된 복합 문화 공간을 선보인다.기존의 ‘식물만 관람하는 공간’이라는 인식을 깨고, 대중에게 친숙한 문화와 예술을 접목한 전시로 기획됐다. 모네의 작품을 소재로 실내·야외 전시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람객이 예술과 자연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한다.전시는 실내와 야외로 나뉘어 진행된다. 실내 전시는 식물문화센터 1층에서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야외 전시는 주제정원에서 유료로 운영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온실과 식물문화센터 1, 2층에서 진행된다. 실내 전시는 식물문화센터 1층 입구부터 야외 선큰가든으로 연결되는 동선을 따라 모네가 사랑한 버드나무, 해바라기, 제라늄, 붓꽃, 수련 등을 전시해 관람객의 몰입감을 높였다.식물문화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