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레오 14세, 25일 첫 회칙 ‘위대한 인간성’ 공표
교황 레오 14세가 인공지능(AI) 시대에 인간 존엄성 보호를 위한 회칙(回勅)을 공표한다. 교황청은 18일(현지 시간) “교황께서 25일 지난해 5월 취임 뒤 첫 회칙으로 ‘위대한 인간성’을 공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칙은 교황이 세계 가톨릭 신자와 주교들에게 전하는 최고 권위의 사목 교서다. 교황 관련 문헌인 교서, 권고, 담화, 연설, 강론 등을 통틀어 가장 구속력이 강하다.이번 교황 회칙엔 AI 시대 노동과 정의, 평화 문제 등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또 전쟁에 AI 기술 사용을 자제하자는 내용도 포함될 전망이다. 이 자리엔 AI 기술을 감시나 무기 개발에 사용할 수 없도록 해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와 갈등을 빚고 있는 ‘앤트로픽’의 크리스토퍼 올라 공동창업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장 이용훈 주교)는 최근 상임위원회를 열고 올해 안에 AI 활용에 대한 교회 차원의 지침을 마련하기로 했다. 신앙, 윤리, 교육 등 교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