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적절한 시기”…손흥민, 토트넘과 작별하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 ‘주장’ 손흥민(33)이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은 17일(한국 시간) “알래스데어 골드 기자가 손흥민의 발언으로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골드 기자는 영국 매체 ‘풋볼 런던’ 소속으로, 토트넘 전담으로 알려져 있다.그는 ‘골드 앤 게스트 토크’ 팟캐스트를 통해 “손흥민은 10년 동안 그 자리에 있으면서 무언가를 목표로 했고, 그걸 이뤄냈다”며 “그는 자신이 트로피를 얻기 위해 토트넘에 머물렀다고 밝혔던 말들은 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그러니까 손흥민이 (조금 더 일찍) 트로피를 땄다면, (지난 10년 동안 받았던 이적) 기회들을 고려했을 수 있다고 분석할 수 있다”며 “그리고 이제 손흥민이 (목표로 했던) 그 트로피를 획득했다. 이번 여름은 (토트넘, 손흥민 선수 본인 등) 모든 당사자에게 적절한 이적이 가능한 시기”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