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FC 7번 손흥민 “0에서 시작…美서도 ‘레전드’ 될것”
미국 로스앤젤레스(LA)FC 선수가 된 손흥민이 6일(현지 시간) 등번호 ‘7’이 새겨진 유니폼을 받았다. 그는 “새롭게 ‘0’에서 시작하는 것인데, 마무리는 항상 ‘레전드’가 되고 싶은 게 저의 꿈”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손흥민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입단 기자회견에서 “LA에 온 것은 제 꿈이 이뤄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나는 여기 이기러 왔다. 재미있는 축구를 보여드릴 것이며,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덧붙였다.손흥민은 자신의 입단 과정에 대해 “존(소링턴 회장 겸 단장)과 베넷(로즌솔 수석 구단주)이 영입에 애를 많이 썼다. 사실 이곳이 나의 첫 번째 선택은 아니었으나 시즌을 마치고 첫 통화로 존이 내 마음을 바꿨고, 그래서 여기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것을 다 쏟아낸 뒤 새로운 장, 도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LA는 한국인이 많고 커뮤니티가 큰 걸로 안다. 한국인으로, 외국에 이렇게 나와서 선수 생활을 하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