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협치보다 내란척결 먼저” 박찬대 “김건희 특검 기한 연장”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주자들의 선명성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정청래 후보는 “협치보다 내란 척결이 먼저”라고 강조하면서 야권에 대한 공세를 이어가자 박찬대 후보는 “특검 기간을 연장하고 ‘김건희 특검법’을 재발의할 것”이라고 가세했다. 27일 열린 당 대표 후보자 2차 TV토론회에서도 정 후보는 “강력한 개혁 당 대표”를, 박 후보는 “개혁의 길을 연 칼끝”을 내세우며 자신이 당 대표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2번째 TV토론회서도 ‘국민의힘 해산’, ‘내란 종식’ 경쟁정 후보는 이날 TV토론회 모두발언에서 “강력한 개혁 당 대표가 되겠다”며 “통쾌하게 시원하게 당을 잘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통합진보당이 (2014년) 내란 예비 음모 혐의로 해산되고 5명의 의원직이 박탈됐는데, 국민의힘은 통진당보다 백배 천배 위중하다고 생각한다”며 국민의힘 해산을 거론했다.박 후보는 모두발언에서 “내란을 가로막은 방패, 개혁의 길을 연 칼끝, 박찬대”라며 “내란 종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