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영수회담 비선 라인 논란에 “황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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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과 관련해 이른바 ‘비선 라인’ 가동 논란이 불거진 것을 두고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8일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참모들과 있는 자리에서 “정무수석도윤 대통령, 영수회담 비선 라인 논란에 “황당하다”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과 관련해 이른바 ‘비선 라인’ 가동 논란이 불거진 것을 두고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8일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참모들과 있는 자리에서 “정무수석도 있지 않나”라며 이 같은 표현을 썼다고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이날 오전 뉴스1과의 통화에서 전했다. 영수회담을 조율할 공식 라인인 정무수석이 있는 상황에서 비공식 라인을 동원하면서까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남을 조율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총선이 끝나고 소통 필요성을 느끼고 영수회담을 위한 여러 여건이 성숙했었다”며 “야당에서도 만남 요청이 계속 있었고 누가 다리를 놓지 않으면 못 만날 상황이 아니었다”고 했다. 한국일보가 전날 함성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과 임현백 고려대 명예교수를 인터뷰한 기사를 보도하면서 정치권에는 적지 않은 파장이 일었다. 함 원장은 윤 대통령과 친분이 있고, 임 교수는 4·10 총선에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을 지냈다. 두 사람이 각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