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컬리·우버와 손잡은 네이버, 단골 고객 잡는다
네이버가 컬리, 넷플릭스, 우버 등 빅브랜드와의 전략적 제휴를 강화하며 단골 고객 확보에 집중한다. 네이버는 9월 9일 네이버스퀘어 종로에서 개최한 ‘네이버 커머스 밋업’에서 마켓컬리(이하 컬리)와의 파트너십을 발표하고, 사용자 ‘단골력’을 높이기 위한 생태계 확장 계획을 공개했다.이날 이윤숙 네이버 쇼핑사업 부문장은 “AI 커머스 시대에서 네이버는 판매자 중심 생태계 경험을 기반으로 사용자 중심 생태계로 나아가며, 빅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단골력을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가 정의하는 단골력은 재구독, 재구매, 재방문으로 이어지는 사용자의 높은 충성도를 말한다. 네이버는 앞서 넷플릭스 멤버십 제휴에 이어, 컬리와 손잡았고, 9월 중에는 우버 택시와도 협력해 콘텐츠, 쇼핑, 모빌리티를 아우르는 단골화 전략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빅브랜드와 함께하는 얼라이언스형 단골 모델네이버는 직접 투자보다 제휴에 초점을 맞추고 단골력을 키운다. 이윤숙 부문장은 “다양한 파트너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