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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 취임 이후 부산시가 기업 등 외부 기관과 맺는 업무협약이 부쩍 늘었다. 이를 두고 치적을 홍보할 목적으로 협약을 남발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또 소리가 요란한 것과 달부산시 업무협약 ‘남발, 활발?’ 설왕설래…중요한 건 ‘결실’[디지털 동서남북]
박형준 시장 취임 이후 부산시가 기업 등 외부 기관과 맺는 업무협약이 부쩍 늘었다. 이를 두고 치적을 홍보할 목적으로 협약을 남발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또 소리가 요란한 것과 달리 투자유치 등 눈에 띄는 성과는 미비하단 쓴소리도 나온다. 반면 부산시의 적극 행정을 칭찬하자는 주장도 있다. 지방은 수도권에 비해 투자유치가 쉽지 않은 만큼 행정지원 등을 내 건 ‘당근’이 필요하다는 게 이유다. 능동적인 태도를 폄훼하기보다는 격려해야 부산에 도움이 된다며 상반된 입장을 펼친다. 실제 변화는 숫자로 쉽게 확인된다. 30일 부산시에 따르면 2013년 1월부터 올 1월까지 10년간 외부 기관과 체결한 각종 업무협약은 총 917건이다. 이 중 박 시장이 취임한 2021년 4월부터 체결한 건 전체의 40%가 넘는 380건에 달한다. 22개월 동안 월 평균 17건, 즉 이틀에 한 번 꼴로 업무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