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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가 서울 서초구의 아파트를 구매하기 위해 대학생 딸의 명의로 11억 원의 ‘사업자 대출’을 받은 것을 두고 사회초년생들의 사이에서 거센 비판의 목소리“부모 잘만나면 11억 원 뚝딱?”…양문석 의혹에 뿔난 MZ ‘또 불공정’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가 서울 서초구의 아파트를 구매하기 위해 대학생 딸의 명의로 11억 원의 ‘사업자 대출’을 받은 것을 두고 사회초년생들의 사이에서 거센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30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내 집 마련을 위해 ‘영끌’을 해야만 하는 MZ세대(1980년~2010년생)는 이번 사태에 대해 “또 불공정이냐”며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양 후보는 지난 2021년 서울 서초구 아파트를 마련하는 과정에서 20대 대학생인 장녀가 새마을금고에서 사업자 대출로 11억 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자 대출을 주택구매 자금으로 사용하는 것은 불법이다. 양 후보의 장녀는 아파트 구입 시점 기준 이전 5년간 신고한 소득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납부 내역이 없다. 사실상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없었던 셈이다. ‘아빠 찬스’ 의혹이 나오는 이유다. 30대 초반 직장인 초년생들은 양 후보 관련 의혹에 대해 ‘정치에 대한 모멸감’을 드러냈다. 직장인 고 모 씨(3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