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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최근 3년간 1000억원이 넘는 가상자산을 강제징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징수하지 못한 압류금 134억원은 상반기에 매각을 추진한다. 국세청은 앞으로 직접 가상자산을 매각할 수 있국세청, 3년간 가상자산 1080억 징수…올 상반기 134억 매각
국세청이 최근 3년간 1000억원이 넘는 가상자산을 강제징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징수하지 못한 압류금 134억원은 상반기에 매각을 추진한다. 국세청은 앞으로 직접 가상자산을 매각할 수 있도록 시스템도 구축할 방침이다.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세청에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세청이 지난 2020년 6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가상자산에 대해 강제징수한 금액은 총 1080억원으로 집계됐다. 체납 대상자도 1만849명으로 1만명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아직 현금으로 징수하지 못해 압류 중인 금액은 지난달 기준 134억원(3017명)이다. 가상자산 징수 규모는 2020년 하반기부터 2021년 말까지 총 712억원(5741명)이었는데, 작년에만 368억원(5108명)을 기록했다. 국세청은 그간 가상자산을 압류할 때, 체납자가 국내 거래소에 갖고 있는 계정 자체를 동결해왔다. 계좌를 동결하면 체납자가 가상자산을 현금화하고, 그 현금을 국세청이 추심하는 방식이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