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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불법 활동에 대한 감시는 계속돼야 한다. 한국, 일본, 입장이 비슷한(like-minded) 국가들과 유엔 안팎에서 모든 옵션을 협의해 나가겠다.” 방한 중인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 유엔 미국대美유엔대사 “北감시 계속돼야…韓·日과 유엔 안팎서 모든 옵션 협의할 것”
“북한의 불법 활동에 대한 감시는 계속돼야 한다. 한국, 일본, 입장이 비슷한(like-minded) 국가들과 유엔 안팎에서 모든 옵션을 협의해 나가겠다.” 방한 중인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 유엔 미국대사는 17일 서울 용산구 아메리칸 디플로머시 하우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대북제재 이행을 감시하는 ‘국제사회의 눈’인 유엔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은 유엔 상임 이사국인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임기가 연장되지 않아 이달 30일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 이런 가운데 토머스-그린필드 대사가 한미일과 우방국 중심으로 새로운 감시 기구를 꾸려 대북 제재 위반 사례를 빈틈 없이 감시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힌 것이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14~17일의 방한 일정을 결산하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문가 패널이 해왔던 일들이 후퇴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러시아와 중국을 거론하며 “(대북제재 이행을 감시할) 다른 메커니즘을 찾는 우리 노력에 이들 국가가 협조하거나 동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