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 위상, K팝-北 긴장 여파에 가려져 저평가”
한국의 경기 회복이 가시화하고 있지만 한국의 경제적 위상과 성장세가 북한과의 긴장 고조, K팝 등 한류의 문화적 성공에 가려져 제대로 부각되지 못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진단했다. 대니얼 모스 블룸버그 칼럼니스트는 8일(현지 시간) “한국이 세계 경제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그에 걸맞은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한국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이 같은 저평가는 안타까운 일이라고 진단했다. 반도체, 스마트폰, 자동차산업 등에서 거둔 한국 경제의 성과보다 북한 평양과의 긴장 고조, 문화 산업의 성공 등으로만 주목 받는다며 한국이 중국, 일본보다 상대적으로 간과되고 있다고 했다.그는 많은 이가 한국을 떠올릴 때 방탄소년단(BTS), 뉴진스 등 아이돌 그룹만 생각한다며 “인공지능(AI)용 메모리 반도체 칩, 최신 전자기기 등은 한국이 보유한 자산이다. 한국 경제에는 문화 수출보다 더 많은 것들이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모스 컬럼니스트는 한국의 올 1분기(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