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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야심 차게 출시한 비전 프로가 사실상 실패작으로 결론 내려지는 분위기다. 출시 초기 반짝인기 이후 급격히 관심이 식으며 저조한 판매량을 기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블룸버그출시 초 '반짝' 후…잊혀지는 애플 비전 프로
애플이 야심 차게 출시한 비전 프로가 사실상 실패작으로 결론 내려지는 분위기다. 출시 초기 반짝인기 이후 급격히 관심이 식으며 저조한 판매량을 기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블룸버그 통신의 마크 거먼은 28일(이하 현지시각) 뉴스레터를 통해 “몇 주 동안 비전 프로를 한 번도 못 봤다”는 한 애플 매장 직원의 증언을 전했다. 이 직원은 반품 건수가 출시 첫 달 판매량과 같았다고도 덧붙였다. 거먼이 비전 프로의 판매 부진 소식을 전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1일 뉴스레터에서도 거먼은 “비전 프로는 그 이전 모든 가상현실(VR) 헤드셋과 동일한 각본을 따르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면서 비전 프로의 미국 내 시장 반응을 전했다. 애플 매장 직원들에 따르면 비전 프로 제품 시연 수요는 크게 줄었고, 그나마도 예약한 뒤 나타나지 않은 일이 잦았다. 마크 거먼 또한 비전 프로 출시 초기에는 매일 사용했지만 현재는 일주일에 한 두번만 사용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전 프로는 매일 사용하기에는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