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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주차장에서 주민 대신 차를 이동시키다가 사고를 낸 경비원과 해당 차주가 자동차 회사를 상대로 수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내기로 했다. 경비원 A 씨(77)와 차주 B 씨(63)를 대리하는 하종‘브레이크등 선명한데’ 12대 추돌 경비원·차주, 벤츠에 억대 소송
아파트 주차장에서 주민 대신 차를 이동시키다가 사고를 낸 경비원과 해당 차주가 자동차 회사를 상대로 수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내기로 했다. 경비원 A 씨(77)와 차주 B 씨(63)를 대리하는 하종선 변호사(법률사무소 나무)는 2일 오전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벤츠 독일 본사와 벤츠코리아(수입사), 한성자동차(판매사)를 상대로 한 민·형사 소송 계획을 밝혔다. 사고 차량이 브레이크등이 들어온 상태에서 뒤로 돌진한 점, 이후 변속 레버를 조작하지 않았음에도 차량이 앞으로 돌진한 점, 사고 당시 차에서 엄청난 굉음이 발생한 점으로 미뤄 차량 결함(급발진)이 의심된다는 것이다. 회견에 참석한 A 씨는 “브레이크를 꼭 밟고 살살 운전하던 중 차가 쏜살같이 ‘쾅쾅’하면서 여러 대를 들이받고 멈췄다. 분명히 급발진”이라며 “정말 억울하고 참담하다. 꼭 진실을 밝혀달라”고 호소했다. 소송 규모는 3억 원가량이며, 이 중 차량 수리비는 최소 1억5000만 원이다. 청구액은 소송 진행 과정에서 늘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