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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연출을 맡은 뮤지컬의 업무상 하급자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명곤(72)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검찰이 징역 1년을 구형했다. 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 권경선 판사검찰, ‘강제추행’ 혐의 김명곤 前문체부장관 징역 1년 구형
자신이 연출을 맡은 뮤지컬의 업무상 하급자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명곤(72)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검찰이 징역 1년을 구형했다. 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 권경선 판사는 이날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장관에 대한 1차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에서 김 전 장관 측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검찰은 김 전 장관에게 징역 1년을 구형하고 신상정보 고지 명령, 관련 기관 취업 제한 명령 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은 최후변론을 통해 “아직 피해자와 합의를 이루지 못했는데 어쨌든 남은 시간 최대한 피해 회복을 위해서 노력하고 사죄할 예정”이라며 “다른 사건에 비해서 추행의 내용이 비교적 중하지 않은 점을 참작해달라”고 덧붙였다. 검은 양복 차림으로 재판에 출석한 김 전 장관은 착잡한 표정으로 “뮤지컬 공연 전날 극장에서 스텝 회의를 하던 도중 제 심한 질책에 공연에서 빠지겠다고 뛰쳐나간 피해자에게 사과하며 애원하던 중에 손을 잡았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