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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성에 방점을 둔 밸류업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 가이드라인이 공개되면서 정책 실효성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페널티가 없고 인센티브도 강력하지 않은데 기업이 왜 자발적으로 동참해‘밸류업’ 업계 우려 반박한 금융당국…“테슬라처럼 자율 소통해야”
자율성에 방점을 둔 밸류업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 가이드라인이 공개되면서 정책 실효성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페널티가 없고 인센티브도 강력하지 않은데 기업이 왜 자발적으로 동참해야 하냐는 것이다. 이에 대해 금융당국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예로 들어 투자자 설득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전날 공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해설서 제정안’에 대해 시장에서는 아쉬워하는 분위기다. 시장의 기대와 밸류업 프로그램 진행 간 괴리가 여전히 크다는 시각이 많다. 지난달 21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기자간담회에서 배당,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노력을 강화한 기업에 대해 법인세 세액공제, 주주의 배당소득에 대한 분리과세 도입 계획을 밝혔지만 구체적으로 확정되지는 않은 상태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자자들은 전날 2차 세미나와 세부안 발표를 매도 재료로 인식해 기관은 증권을 제외하면 밸류업 관련 전 업종을 순매도했고,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