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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채 상병 특검법의 이달 말 국회 재표결 전망을 두고 “헌법기관으로서 각자의 소신대로 행동할 수밖에 없다”며 찬성 입장을 재차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김안철수 “채상병 특검, 당론 어긋나는 투표할 수도…정면돌파해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채 상병 특검법의 이달 말 국회 재표결 전망을 두고 “헌법기관으로서 각자의 소신대로 행동할 수밖에 없다”며 찬성 입장을 재차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김태현의 정치쇼’ 라디오에서 여당이 채상병 특검의 부결을 당론으로 정할 경우 당론에 어긋나는 투표를 할 수 있는지 묻는 질의에 “그렇다”며 “어떻게 보면 당론보다 더 중요한 보수의 가치”라고 답했다. 그는 “정면 돌파하는 것이 맞는다고 생각한다”며 “보수의 핵심 가치를 지키기 위해 조금의 불리함이 있다고 하더라도 당당하게 (정면) 돌파하겠다는 태도가 맞다”고 강조했다. 전날 선출된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가 ‘108명 단일 대오가 흐트러지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단합을 강조한 것에는 “추 원내대표가 그대로 있지는 않을 것”이라며 “28일 본회의에 (채상병 특검 재표결이) 올라온다고 하면 그동안 치열하게 협상해야 한다. 여야 합의된 안으로 통과되면 제일 바람직한 것”이라고 했다. 재표결 과정에서 채상병 특검법이 통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