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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KBO리그로 돌아온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예상 밖 저조한 성적으로 기대를 밑돌고 있다. 4회만 넘어서면 크게 흔들리는 모습이 반복되며 ‘특급 에이스’의 자존심마저 구기는 중이다. 11체력 문제? 수술 여파?…흔들리는 류현진, 4회 넘어가면 ‘휘청’
12년 만에 KBO리그로 돌아온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예상 밖 저조한 성적으로 기대를 밑돌고 있다. 4회만 넘어서면 크게 흔들리는 모습이 반복되며 ‘특급 에이스’의 자존심마저 구기는 중이다. 11년 간의 미국 메이저리그(MLB) 생활을 마치고 KBO리그에 복귀한 류현진은 올 시즌 2승 4패 평균자책점 5.65를 기록 중이다. 지난 9일까지 규정 이닝을 소화한 27명의 투수 중 평균자책점 25위에 그친다. 실점만 놓고 보면 33점(자책점 27)으로 SSG 랜더스에서 퇴출된 로버트 더거(자책점 32)와 공동 1위다. 미국 진출 전 2006년부터 2012년까지 통산 98승 52패 평균자책점 2.80으로 KBO리그를 호령했던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 최전성기를 구가하던 시절과 비교해 나이 등의 여파로 구위 하락을 피할 순 없다고 해도, ‘류현진’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모습은 아니다. 더욱이 3회까지는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다가도 상대 타순이 한 바퀴 돈 이후인 4회 들어서는 급격히 흔들리는 모습이 반복되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