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are.net
두산 베어스가 단 한 번의 ‘빅이닝’으로 SSG 랜더스를 완파하고 단독 2위로 도약했다. 두산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와 홈 경기에서 2회말에만 9점을 따내며 10-3‘2회 9득점’ 두산, SSG 10-3 완파하고 단독 2위 도약
두산 베어스가 단 한 번의 ‘빅이닝’으로 SSG 랜더스를 완파하고 단독 2위로 도약했다. 두산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와 홈 경기에서 2회말에만 9점을 따내며 10-3으로 크게 이겼다. SSG와 잠실 3연전에서 승리를 싹쓸이한 두산은 29승2무21패를 기록, 이날 나란히 패한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이상 27승1무21패)를 따돌리고 단독 2위에 올랐다. 4연패 수렁에 빠진 SSG(25승1무24패)는 7위 KT 위즈(21승1무28패)에 4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양 팀의 2년 차 선발 투수의 희비도 엇갈렸다. 두산 최준호가 5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2승(1패)째를 거둔 반면 SSG 송영진은 1이닝 4피안타 2볼넷 6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두산은 1회초 안타 3개를 맞고 1사 만루에 몰렸지만, 최준호가 하재훈과 이지영을 범타로 처리, 실점 없이 막았다. 고비를 넘긴 두산은 2회말 반격에 나섰고, 순식간에 9점을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