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are.net
양철우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교수-만성신부전증 최은영 씨20대 중반에 진단, 25년째 투병뇌사자 신장 이식 후 첫째 아이 출산신장 나빠져 투석 중 둘째 아이 출산주부 최은영 씨(50)가 중학생이었신장 투석 이겨내며 출산…두 아이의 엄마가 되다[병을 이겨내는 사람들]
양철우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교수-만성신부전증 최은영 씨20대 중반에 진단, 25년째 투병뇌사자 신장 이식 후 첫째 아이 출산신장 나빠져 투석 중 둘째 아이 출산주부 최은영 씨(50)가 중학생이었을 때다. 우연한 기회에 병원 검사를 받았다. 의사는 신장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신증후군 진단이 떨어졌다. 단백뇨가 나오고, 몸이 부으며, 저알부민혈증이 발생하는 병이다. 당시 최 씨 체중은 62㎏이었다. 의사는 체중부터 빼라고 했다. 이뇨제를 먹어가면서 일주일 사이에 10㎏을 뺐다. 그 덕분이었을까. 몸이 조금은 좋아진 것 같았다. 그 후로도 최 씨는 ‘조심’이란 단어를 늘 새기며 일상생활을 해 나갔다. 병원에도 정기적으로 다녔다. 하지만 대학생이 된 이후로 바빠졌다. 게다가 개인사정으로 인해 병원에 자주 갈 수 없는 처지가 됐다. 결국 나중에는 아예 병원을 가지 않게 됐다. 그 대신 이뇨제를 먹으면서 스스로 관리했다. 다행히 이상 증세는 나타나지 않았다. 관리를 잘해서 그런 것인지, 몸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