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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 배임액 변제를 위해 돈을 빌렸다 갚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궁종환 전 서울 히어로즈 부사장이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25프로야구 히어로즈 前부사장, 사기 2심도 실형…법정구속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 배임액 변제를 위해 돈을 빌렸다 갚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궁종환 전 서울 히어로즈 부사장이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25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2부(부장판사 안희길·조정래·이영광)는 지난 23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남궁 전 부사장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피고인을 상대로 3억1000만원의 대여금 청구 소송을 제기해 전부 승소 판결 받았고, 그 판결이 확정된 점을 보면 피고인이 피해자를 속여 3억1000만원을 편취했음을 인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고인은 변제의사(갚을 뜻) 없이 피해자로부터 3억1000만원을 편취한 점, 편취액이 많고 피해자가 피고인의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종합하면 원심의 형이 재량의 합리적 범위를 벗어났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남궁 전 부사장은 지난 2월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피해 회복을 위해 힘쓰겠다며 선고 연기를 요청했는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