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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2부 리그) 수원의 염기훈 감독(41)이 성적 부진으로 물러났다.수원은 염 감독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혀 이를 수용했다고 25일 알렸다. 이날 수원은 서울이랜드와의 안방경기에서 1-32부 강등돼서도 5연패… ‘수원 레전드’ 염기훈 결국 자진사퇴
프로축구 K리그2(2부 리그) 수원의 염기훈 감독(41)이 성적 부진으로 물러났다.수원은 염 감독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혀 이를 수용했다고 25일 알렸다. 이날 수원은 서울이랜드와의 안방경기에서 1-3으로 패했고 리그 5연패를 하며 6승 1무 7패(승점 19점)로 순위가 6위까지 쳐졌다. 경기 후 수원 팬 일부는 염 감독에게 항의를 하기 위해 구단 버스가 출입하는 곳에서 길을 막고 있었는데, 경기 후 약 1시간 만에 모습을 드러낸 염 감독이 팬들 앞에 서서 “단장님을 찾아가 제가 떠나는 게 맞다고 이야기했다”며 사퇴를 언급했다.지난해 플레잉코치로 시즌을 시작한 염 감독은 같은 해 9월 김병수 감독이 사퇴한 후 감독대행으로 수원의 지휘봉을 잡았다. 염 감독은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수원에서만 13시즌을 뛰며 333경기 49골 87도움을 기록한 팀의 레전드 출신이다. 수원의 사상 첫 2부 리그 강등을 막지 못했지만 7경기에서 3승 2무 2패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둔 점이 반영돼 수원 Read more